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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대한노인회울릉군지회 지회장 이·취임식(사)대한노인회울릉군지회는 14일 한마음회관 대회의실에서 기관단체장, 경로회장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19대 (사)대한노인회울릉군지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사)대한노인회울릉군지회는 지난 4월 16일 대의원 투표를 통해 제19대 지회장으로 최실근(79) 지회장을 선출했다. 이임하는 제18대 정경호 회장은 “지난 임기동안 노인지회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봉사하신 경로회원분들게 감사드린다”며, 함께 힘써온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또 취임하는 제19대 최실근 회장은 “정경호 회장님과 경로회원분들이 이루어 놓은 성과를 잘 이어받아 관내 노인복지의 질을 향상시켜 지역발전에 이바지하는 노인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릉군 1,200여명의 노인회원을 대표하는 최실근 지회장은 울릉군 서면 출신으로 이전에 울릉군 새마을지회 제7·8대에 걸쳐 회장을 역임하며 새마을운동의 기반을 다졌으며, 노인지회 부지회장 역할을 수행하며 어르신들의 여가활동 개선과 건강증진에 이바지했다. 남한권 군수는 “울릉군 지역사회가 공동체의 가치를 높이며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갈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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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개표시작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실시된 10일 오후 포항시 남구 만인당 개표소에서 본격적으로 개표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투표함은 사전투표함이 먼저 개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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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일조량 부족 농작물 피해 정밀조사 1주일 연장경북도가 12일까지 겨울철 일조량 부족으로 인한 농작물(시설채소) 피해 정밀 조사 기간을 1주일 연장한다.애초 조사 기간은 지난달 15일부터 5일까지였으나, 농가의 피해접수 증가와 4월 총선투표로 인한 인력 차출 등 현장 조사와 집계에 어려움이 있어 정확한 조사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 기간 연장을 건의했다.이번 일조량 부족 피해는 일조량 등 기상 상황, 수확량 감소 및 피해양상 등을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경북도는 정부에 지속 건의해 2010년 이후 두 번째로 농업재해로 인정됐다.현재 읍면동을 통해 피해접수 및 정밀 조사가 진행 중이며, 3일 기준 피해 규모는 16개 시군, 22개 품목, 2271ha로 잠정 집계됐다.12일 정밀 조사가 완료되면 정확한 피해 규모를 확정해 정부에 국비 지원을 위한 복구계획서를 제출한다.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올해 ‘겨울 장마’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겨울철 유례없는 강우와 일조량 부족으로 많은 농가가 수확량 감소와 병충해 등으로 큰 피해를 보았다”며 “조사 기간이 1주일 연장된 만큼, 피해 농가가 빠짐없이 신청하도록 빈틈없이 처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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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과 6일,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 실시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가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 사전투표가 5일과 6일 이틀간 관내 323개 사전투표소에서 실시된다고 밝혔다.유권자는 별도 신고 없이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으며,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https://nec.go.kr)나 포털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투표하러 갈 때는 본인의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하고 생년월일과 사진이 첨부되어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가지고 가면 된다.모바일 신분증의 경우 앱을 실행해 사진·성명·생년월일을 확인하며, 화면 캡처 등을 통해 저장한 이미지 파일은 사용할 수 없다.사전투표소내에서는 선거인의 주소지에 따라 관내투표자와 관외투표자의 동선이 구분된다.자신이 거주하는 구‧시‧군(하나의 구·시·군에 2개 이상의 국회의원선거구가 있는 경우 국회의원선거구, 이하 동일) 안에 있는 사전투표소에서 투표(관내사전투표)하는 유권자는 투표용지만 받아 기표한 후 투표함에 넣으면 된다.반면, 자신이 거주하는 구·시·군 밖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관외사전투표)하는 경우 투표용지와 함께 회송용봉투를 받는다.관외 사전투표자는 기표한 후 투표지를 반드시 회송용봉투에 넣고 봉함해 투표함에 투입해야 한다.투표 종료 후 투표관리관은 정당·후보자별 투표참관인, 경찰공무원을 동반해 관내사전투표함을 구·시·군선관위로 이송하고, 관외사전투표함의 회송용봉투는 우체국으로 인계한다.구·시·군선관위는 투표관리관으로부터 직접 인계받은 관내사전투표함과 등기우편으로 배송받은 회송용봉투(관외사전·거소·선상·재외)를 보관하는 우편투표함을 CCTV가 설치된 장소에 선거일까지 보관한다.누구든지 별도의 신청없이 경북도선관위 청사에 설치된 대형 CCTV 모니터를 통해 관내 구·시·군선관위의 보관 상황을 24시간 확인할 수 있다.경북선관위 관계자는 “사전투표의 시작부터 마감, 투표함 이송 및 보관, 개표장으로 이송 등 모든 과정에 후보자가 추천한 참관인 또는 정당추천 선거관리위원이 참여하고 있고, 관내사전투표함 등의 보관장소를 CCTV로 열람하는 등 투명성 강화 조치를 추가한 만큼 유권자는 안심하고 사전투표에 참여하기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중앙선관위는 4일 전국 3565개의 사전투표소가 설비되며 불법 카메라 설치여부 등 시설물 점검도 병행하며, 최종 모의시험을 실시한 후 출입문 및 창문 폐쇄 등 보안관리를 철저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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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포항남·울릉 김상헌 후보, 선거캠프 출정식...본격적인 선거 돌입포항시 남울릉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김상헌 후보는 28일 오전 선거운동원들과 당원 등이 함께 한 가운데 포항시청광장 고 노무현 대통령께서 식수를 한 나무 앞에서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에 돌입했다.김 후보는 “오늘 고 노무현 대통령께서 식수를 하신 나무 앞에서 22대 국회의원 선거 캠프 출정식을 가지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특히 이곳은 제가 도의원으로 출마를 해 당선된 지역이라 더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후퇴하고 있다"며 "대통령이 헌법 위에 군림하며 거부권 행사로 의회주의를 무시하는 행태가 반복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야당과 소통과 협치는 하지 않고 오만과 독선을 국민을 무시한다"며 "‘유검무죄, 무검유죄’로 상식과 사법정의가 무너졌다”며 파탄난 경제와 민생을 회복하겠다"고 덧붙였다.김 후보는 골목지도를 활용한 골목유세를 통해 밀착된 선거 운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주민들이 자주 다니는 골목길을 확인하고 데이터에 기반한 선거운동 전략이다. 인구주택조사결과를 중심을 한 통계청 데이터, 역대 선거결과, 메타 여론조사 결과 등을 활용해 타킷 유권자에 대한 예측 분석을 통해 제작된 골목지도를 활용해 선거운동을 펼칠 계획이다.김 후보는 “이번 선거는 적극적 지지층 외에 소극적 지지층과 교차투표층을 결집해야 이길 수 있다”며 “민주당의 소극적 지지층과 교차투표층이 어디에 많이 존재하느냐를 데이터를 활용해 제작한 지도를 바탕으로 골목유세를 통해 주민들 속에서 한층 밀착된 선거운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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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의 딸’ 가수 전유진, 현역가왕 최종 우승을 축하합니다!포항이 낳은 ‘트롯 요정’ 가수 전유진(17)이 13일 밤 방송된 MBN ‘현역가왕’에서 최종 순위 우승을 차지하며 제1대 현역가왕에 올랐다. 전유진은 지난 방송에서 1라운드 총점에 현장 심사 및 대국민 응원 투표, 실시간 문자 투표 점수를 집계한 결과 1위를 차지하며 제1대 ‘현역가왕’에 등극했다. 올해 17세인 전유진은 지난 2021년 1월 포항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후 2023년 재위촉된 포항을 대표하는 가수다. 현재 포항 동성고에 재학 중으로, 동해중학교 재학 당시 ‘미스트롯2’에 참여해 놀라운 무대와 실력을 보여주며 전 국민의 사랑을 받았다. 또한 포항 사랑 주소 갖기 운동 노래 및 뮤직비디오에 참여하는 등 포항 지역 홍보활동을 지속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포항시 고향사랑기부제를 적극 응원하는 등 고향 사랑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경연에서 대국민 응원투표 등에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 준 포항시민들도 전유진의 현역가왕 우승 소식이 전해지자 축하와 응원의 분위기가 이어지며 함께 기뻐하고 있다. 포항 시내와 전유진 양의 고향인 동해면 인근에는 현수막 등이 내걸리며 전 양의 우승을 축하했다. 이강덕 시장은 14일 포항을 찾은 전유진 양을 동해면에서 만나 우승을 축하하고, 앞으로의 활동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는 전유진이 재학 중인 포항동성고등학교의 윤재덕 교장을 비롯해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전유진의 팬클럽회원, 지역주민들이 함께해 전 양의 우승을 한마음으로 축하했다. 이강덕 시장은 “우리 시의 홍보대사인 가수 전유진 양이 현역가왕의 자리에 오르게 돼 포항시민을 대표해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며 “전유진 양의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더욱 다양한 활동을 펼쳐 대한민국을 넘어 최고의 가수가 되기를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전유진은 “고향 포항에서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신 덕분에 힘을 얻어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좋은 모습으로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포항돌고래’로 불리는 전유진이 현역가왕 우승을 차지하면서, 이에 따른 시너지 효과로 지역 관광지 등 홍보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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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D-90일, 국회의원·지방의회의원의 의정활동 보고 등 제한 강화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가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 선거일 전 90일인 11일부터 제한·금지되는 행위에 대해 선거법 안내 및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공직선거법은 후보자 간의 실질적인 기회균등을 보장하고, 선거의 부당한 과열경쟁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손실을 막고자 시기에 따라 선거와 관련한 행위를 제한하거나 금지하고 있다.국회의원 또는 지방의회의원은 선거일 전 90일부터 선거일까지 직무상의 행위 그 밖에 명목여하를 불문하고 보고회 등 집회, 보고서 또는 축사·인사말을 통해 의정활동을 선거구민에게 보고할 수 없다.반면, 국회의원 등은 선거운동에 이르는 내용 없이 문자메시지, 카카오톡 등 SNS를 이용해 의정활동 내용을 상시 전송할 수 있으며, 자신의 인터넷 홈페이지 또는 인터넷언론사·정당의 홈페이지 등에도 의정보고서를 상시 게시할 수 있다.또 선거일 전 90일 전에 의정보고서를 우편으로 발송하였더라도 의정활동보고 금지기간 중 선거구민에게 의정보고서가 도착하는 경우 도착시점을 기준으로 위법 여부를 판단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또한, 누구든지 선거일 전 90일부터 선거일까지 후보자가 되려는 사람과 관련 있는 저서의 출판기념회를 개최할 수 없으며, 다른 사람이 저술한 것이라도 후보자와 관련이 있는 저서의 출판기념회는 금지된다.특히, 공무원, 정부투자기관·지방공사·지방공단의 상근 임원, 공직선거관리규칙에서 정한 언론인 등이 이번 국회의원선거에 입후보하려면 지역구선거에는 선거일 전 90일인 11일까지, 비례대표선거에는 선거일 전 30일인 3월 11일까지 그 직을 그만두어야 하지만 국회의원이 그 직을 가지고 입후보하는 경우에는 사퇴하지 않아도 된다.또 예비군 중대장급 이상의 간부·주민자치위원회위원 또는 통·리·반의 장 등이 선거사무장, 선거연락소장, 선거사무원, 예비후보자·후보자의 활동보조인, 회계책임자, 연설원, 대담·토론자, 투표참관인이나 사전투표참관인이 되려면 선거일 전 90일인 11일까지 그 직을 그만둬야 한다.경북선관위 관계자는 “공직선거법은 시기별로 제한·금지하는 행위를 다르게 규정하고 있는 만큼 정당·후보자나 유권자들은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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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포항 10대 뉴스 발표 … 지방소멸 극복, 국가성장 견인 돌파구 마련한 해포항시는 22일 ‘2023년 포항시 10대 뉴스’를 발표했다. 이번 ‘2023년 포항시 10대 뉴스’는 12월 14일부터 19일까지 SNS 등을 통해 진행된 설문조사에 2,600여 명의 시민이 직접 참여해 올 한해 가장 큰 관심을 받은 뉴스들을 선정했다. 투표 결과 △포항시,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및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예타 통과 △포항 스페이스워크 ‘2023 한국 관광의 별’ 선정 △포항시, 맨발 걷기 좋은 도시 전국적 ‘발돋움’ △포항지진 위자료 지급 판결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 노력 등 사회·경제·관광 시정 전 분야에 걸쳐 지난 1년 동안 거둔 다양한 성과들이 선정됐다. 특히 포항을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 핵심 성장 동력이자 에너지 혁신 전략산업인 이차전지와 수소연료전지 분야에서 대형 국책사업 2개를 동시에 유치한 성과가 1위를 기록했다. 신산업 육성을 통한 지속 가능한 포항의 발전에 지역의 역량을 모아 이뤄낸 노력의 결실이 시민들의 가장 큰 관심을 받았다. 또한 국내 최초 ‘육양국 연계 글로벌 데이터센터 캠퍼스’ 조성 투자양해각서 체결과 함께 포스텍이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선도대학으로 ‘글로컬 대학 30’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포항의 동북아 디지털 산업 거점 도약과 지방시대를 주도할 우수 인재 양성에 시민들의 기대감이 반영되기도 했다. 아울러 지난해 관광객 100만 명 돌파에 이어 올해 관광객 200만 명을 훌쩍 넘어서면서 ‘2023 한국관광의 별’ 신규관광자원 분야에 선정되며 명실상부 글로벌 랜드마크로 떠오르고 있는 ‘스페이스워크’에도 관심이 몰렸다. 이와 함께 친환경 녹색 생태도시 포항을 만들기 위한 그린웨이 프로젝트의 주요 사업으로 도심과 자연, 사람을 잇는 철길숲 ‘상생숲길 인도교’ 준공과 포항이 맨발 걷기 좋은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는 소식 등이 선정되면서 정주 여건 향상과 건강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도가 반영됐다. 지방 의료 붕괴를 막고 열악한 지역 의료 현실 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에도 시민들의 관심도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의대 설립 촉구를 위해 진행된 서명운동이 단기간에 목표 인원인 20만 명을 돌파하면서 시민들의 간절한 염원을 확인했다. 이 밖에도 ‘포항 지진 위자료 지급 판정’, ‘포스코홀딩스 본사 포항 이전 확정’을 비롯해 ‘포항-수서행 SRT 운행’ 등 지역 현안은 물론 시민 생활과 직결된 다양한 정책들이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강덕 시장은 “올해도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시민들과 함께 한마음으로 노력한 덕분에 다양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오는 2024년에도 경제·안전·복지 등 모든 분야에서 시민 체감형 시정추진으로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환동해 중심도시’ 포항 건설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가 선정·발표한 ‘2023년 포항시정 10대 뉴스’는 다음과 같다. △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및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예타 통과 ‘겹경사’ 포항시가 ‘이차전지 양극재 산업 특화단지’에 선정되는 동시에 ‘수소연료전지 발전클러스터 구축 사업’의 예비 타당성 조사를 최종 통과해 ‘신산업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포항시는 올해만 7.4조에 이르는 ‘역대 최대’ 투자유치 실적을 기록했다. 그중 이차전지 분야 투자 금액이 5.6조 원에 이르고 2027년까지 총 14조 원 규모의 기업 투자가 예정돼 있다. 아울러 시는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내 6만 평 부지 규모로 H2 캠퍼스를 조성해 30여 개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며, 이차전지와 수소연료전지 산업생태계를 완성해 ‘전지보국(電池報國) 도시’ 도약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포스코홀딩스, 본사 포항 이전 확정… 주총서 이전 안건 통과 포스코홀딩스는 지난 2월 이사회에서 지주사 본점 소재지 포항 이전 안건을 의결하고 지난 3월 제55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종 가결됨에 따라 본사 포항 소재지 이전을 확정했다. 하지만 포스코홀딩스가 지난 11월 포항 본원보다 규모가 훨씬 큰 미래기술연구원 성남분원 설립을 확정함에 따라 다시 포항시민과 갈등을 빚고 있다. 현재 포항시민들은 포항 중심의 운영체제 구축에 대한 합의 이행과 지역 균형발전 정책에 부합하는 포항 본원의 실질적인 기능 강화를 촉구하고 있다. △ 포항시, 해안·강·숲길 어우러진 맨발 걷기 좋은 도시 전국적 ‘발돋움’ ‘맨발 걷기’가 전국적인 유행으로 번지고 있는 가운데 포항시가 ‘맨발로(路) 30선’ 지정 등 관련 인프라 확충에 나서면서 맨발 걷기 좋은 도시로 전국적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일상 속 맨발 걷기’ 실천을 위해 아파트 밀집 지역 등 생활권 주변에 맨발로를 조성하고 편의시설을 설치하자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관리에 동참하는 등 선한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다. 시는 맨발 걷기 확산과 녹색도시 브랜드 홍보를 위해 4월 29일 전국 최초로 ‘제1회 대한민국 맨발 걷기 축제’를 개최하고 5월에는 특허청에 맨발로 BI를 업무표장 등록하는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 "포항지진 국가배상 책임"…피해 시민들에 위자료 지급 판결 지난 2017년 11월 15일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한 정신적 피해를 국가가 배상해야 한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이 판결은 지열 발전사업으로 발생한 촉발 지진 피해에 대한 국가의 배상책임을 인정한 최초의 판결로 정신적 피해에 대해 1인당 200만~300만 원씩 위자료를 지급해야 한다고 선고했다. 포항시는 소송 대란에 따른 지역사회의 혼란을 우려해 정부에 일괄 배상을 지속 건의하고 있으며, 소송 관련 시민 불편 사항과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포항지진안내센터’를 운영하고 ‘지진 소송 권역별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한편 정부와 포스코가 포항지진 손해배상 소송 판결에 불복해 항소함에 따라 포항시민들의 비난 여론이 거세게 일고 있다. △ ‘포항 스페이스워크’ 방문객 200만 명 돌파… ‘2023 한국관광의 별’ 선정 스페이스워크는 총 333m 길이의 철 구조물 트랙을 따라 걸으면서 우주공간을 유영하는 듯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 체험형 조형물이다. 2021년 11월 18일 개장 후 SNS에서 ‘핫플레이스’로 인기를 끌며 포항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 개장 23개월 만인 지난 10월 체험방문객 200만 명을 돌파했으며, 지난 13일 ‘2023 한국관광의 별’ 신규관광자원 분야에 선정되는 등 포항을 넘어 대한민국 대표 랜드마크로 부상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 포스텍, 대학과 지역의 동반성장 이끌 ‘글로컬 대학’ 최종 선정 지난 11월 포스텍이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선도대학으로 교육부가 추진한 ‘글로컬 대학 30’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글로컬 대학’은 도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주도할 대학을 선정해 향후 5년 동안 1,000억 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규제혁신 등을 우선 적용하는 사업이다. 포항시는 ‘글로컬 대학’ 사업을 통해 지역 특성과 연계한 글로벌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우수 인재를 양성해 지역 경쟁력 향상을 도모할 방침이다. △ 포항시,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에 사활…범시민 서명운동 20만 명 돌파 포항시는 지방 의료 붕괴를 막고 수도권 집중으로 인한 지역 의료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을 선제적으로 역점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8년 의대 설립을 위한 범시민 추진위원회 발족을 시작으로 이후 연구 용역과 국회 정책 포럼 등을 진행했고, 직전 단계인 포스텍 의과학대학원을 올해 개원했다. 특히 이달 의대 설립 촉구 범시민 서명운동이 보름여 만에 20만 명을 돌파하면서 조기에 목표를 달성해 의대 설립을 향한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열망을 확인했다. 새해에도 포항을 넘어 경북 동해안 지역 차원의 협력과 역량을 총결집해 ‘포스텍 의과대학’을 반드시 설립할 방침이다. △ 도심과 자연, 사람을 잇는 포항 철길숲 ‘상생숲길 인도교’ 준공 지난 10월 포항 철길숲과 형산강 횡단교를 연결하는 ‘상생숲길 인도교’가 준공돼 포항 철길숲이 형산강을 가로질러 남쪽까지 확장됐다. 인도교는 지난해 준공된 형산강 횡단 공도교와 9.3㎞의 포항 철길숲(우현동 유성여고~연일읍 유강정수장)을 연결하는 길이 140m의 인도교로 강관거더교 형식의 교량이다. 보행자와 자전거 전용으로 만들어졌으며, 형산강 등 주변 풍경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도 함께 설치됐다. 포항시는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단절된 숲길을 연결하는 등 지속적으로 녹색공간을 확장해 갈 방침이다. △ 포항시, ‘글로벌 데이터센터 캠퍼스 유치’ 동북아 디지털 혁신 거점 도약 지난 9월 포항시는 국내 최초 육양국 연계 글로벌 데이터 캠퍼스 조성 사업 MOU를 체결했다. 육양국은 국제 해저 광케이블을 지상 통신망과 연결하는 네트워크 시설을 말한다. 2028년까지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내 약 3만 평 규모 부지에 1조 5,200억 원을 투입해 30MW급 데이터센터 4개 동을 조성할 예정으로, 약 5,200명의 직·간접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아울러 포항시는 세계적인 빅테크기업 유치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등 미래 첨단전략산업 메카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다. △ 포항-수서행 SRT 9월 1일부터 운행 시작, 강남지역 방문 불편 해소 경북 동해안 지역민의 숙원이었던 수서행 고속열차(SRT)가 지난 9월 1일부터 본격 운행을 시작했다. 그간 포항에서 대형 병원과 대기업이 밀집한 서울 강남을 방문하려면 서울역에서 내려 40분 이상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는데 SRT 개통을 통해 시민 교통 편의성이 높아지고 수도권 관광객들이 더욱 편하게 포항을 방문할 수 있게 됐다. 포항시는 내년도 SRT 운행 편수를 확대해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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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외광고 축제, 경북 디자인 우수성 인정 받다경북도가 16일 서울 코엑스에서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2023 대한민국 옥외광고대상전’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 등 총 10점의 수상작을 내며 전국 최다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2002년부터 매년 개최 되어온 대한민국 옥외광고대상전은 국내 옥외광고인들의 디자인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자리로 예술적 상상력과 디자인적 창의력을 접목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옥외광고 분야 최대의 공모전이다.이번 대상전에 경북도는 17개의 작품을 출품해 백번광고사(구본율)의 ‘캘리서당 글의 정원’, 일등광고간판(서동연)의 ‘국악전수관현학’, 한국광고공사(김재돈)의 ‘플라워카페 핌’등 3개 작품이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전국 50여 수상작 중 10개 작품이 수상하며 경북도 옥외광고 디자인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렸다.시상식에 앞서 경북도 옥외광고협회 임종복 회장은 “경북도의 우수 출품작에 대해 경북 옥외광고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아름답고 깨끗한 도시환경 개선과 옥외광고문화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번 공모전은 각 시·도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우수작품 120여점을 접수해 심사위원회의 심사 및 대국민 투표를 거쳐 수상작품을 선정했으며, 수상작품은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A홀)에서 전시했다.권대수 경북도 건축디자인과장은 “우수한 작품을 통해 전국 최다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겨준 옥외광고인들의 열정에 감사드린다”며, “수상자들이 작품과 디자인 개발에 적극 참여해 옥외광고 산업분야 경쟁력을 확보하고, 앞으로도 옥외광고산업 발전과 디자인 향상 및 옥외광고문화 발전을 위한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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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릴필링 포항철길숲야행’ 성료포항 철길숲 일원에서 25일과 26일 양일간 개최된 ‘2023 힐링필링 포항철길숲야행’에 5만여 명의 인파가 몰리며 성료했다. 이번 축제는 ‘꿈같은 밤, 행복 드림’을 주제로 효자교회(효곡동)에서 두럭마당(양학동)까지 야간조명과 포토존을 설치하는 한편 플로킹 과자 상점, 재연 배우 공연 등의 부대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축제의 전 구간에 걸쳐 기차역 컨셉의 4가지 테마존에 23개의 다채로운 전시·체험·공연 등의 콘텐츠가 펼쳐져 산책로를 찾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생태 녹색공간인 철길숲을 있는 그대로 활용한 자연스러운 공간 속에 ‘기찻길’이라는 정체성을 살린 레트로트레인(역무원 의상 체험), 불의 정원 인생네컷, 사랑의 포불계란과 더불어 포항의 지역성이 담긴 지역 캐릭터 퍼포먼스(인기투표) 등의 축제콘텐츠가 어우러져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각 테마역 사이 3곳의 간이역에서 실시한 스탬프 랠리, 달등 만들기 등 다채로운 무료 체험으로 큰 호응을 얻었으며, 포항시동물보호센터와 선린대학교 등이 참여한 ‘펫라운드’와 포항문화관광협회, 영일만관광특구협의회 등이 함께한 공공부스에도 다양한 체험과 전시가 운영됐다. 또한 한터마당(대잠고가교 밑)에서 펼쳐진 개막식에는 포항음악협회의 사전공연과 크리아트 퍼포먼스 ‘포항의 불빛’ 주제공연, 가수 스텔라장과 스탠딩에그의 ‘그린웨이 달빛콘서트’가 열려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한여름 밤 선물 같은 시간을 선사했다. 철길숲 인근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평소 출·퇴근길로 걷던 길이 야간조명과 다양한 체험들로 가득 채워지면서 즐길 거리가 많아 가족들과 좋은 시간을 보냈다”며, “앞으로도 지역만의 특색을 보여주는 다양한 문화행사들이 많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 “포항철길숲야행이 포항시의 특색을 살린 특화된 야간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지역 콘텐츠를 활용해 관광도시 포항을 매력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